초복에 먹으면 좋은 보양음식 10가지

 

개요

초복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인 삼복의 첫 번째 복으로, 올해는 7월 11일이다.

올해의 2023년 초복은 7월 11일, 중복은 7월 21일, 말복은 8월 10일이다.

초복에는 기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보양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보양음식은 고단백, 저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거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는 음식을 말한다.

 

여기서는 초복에 먹으면 좋은 보양음식 10가지를 소개한다.

 

보양음식 10가지

1. 삼계탕

닭고기는 단백질과 비타민B2가 풍부하고,

피로회복 물질인 이미다졸디펩티드가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력을 높여준다.

인삼, 대추, 황기 등의 한약재와 함께 끓여서 먹으면

원기를 회복하고 이열치열하는 효과가 있다.

 

 

2. 오리백숙 

오리고기는 지방이 많아 고소한 맛이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높아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여

긴장을 이완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부추와 함께 백숙으로 먹으면

몸의 열을 낮추고 기운을 북돋아준다.

 

3. 전복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영양이 체내에 잘 흡수되어

회복기 환자나 기력 보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된다.

타우린, 아르기닌,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의 아미노산과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등이 풍부하여

해독작용과 기력 회복,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내장과 함께 푹 익힌 전복죽이나 다른 해산물과 함께 찜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4. 낙지 

낙지는 타우린 성분이 많아 피로감을 해소하고 기력을 높이는데 좋다.

지방 함량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도움이 되며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여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간 해독 작용과 혈액을 맑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각종 채소와 함께 맑게 끓인 연포탕이나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볶음이나 덮밥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5. 장어

장어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며,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12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A는 시력에 좋고, 비타민E는 피부에 좋으며,

비타민B군은 신경계와 대사에 좋다.

장어는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피로회복과 정력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장어는 구워서 먹거나 탕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6. 미꾸라지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이 낮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간을 보호하고 해독작용을 하는 글루타티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기능을 강화한다.

미꾸라지는 기력을 회복하고 소화를 돕는 효능이 있으며,

미꾸라지가 가득 들어간 추어탕이나 다른 야채와 함께 볶아서 먹으면 좋다.

 

7. 민어 

민어는 여름철 대표 생선으로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며,

칼슘, 인, 철분 등의 미네랄도 함유되어 있다.

민어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으며,

기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민어는 국물에 잘 어울리며, 매운 양념과 함께 끓인 민어탕이나

다른 약재와 함께 익힌 백숙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8. 홍합 

홍합은 해산물 중에서 단백질과 철분이 가장 많은 식품으로,

혈색소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또한 아르기닌 성분이 많아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정력을 증진시킨다.

홍합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염 작용을 하는 효능도 있다.

홍합은 다른 해산물과 함께 찜으로 만들거나 국물에 넣어서 끓여서 먹으면 좋다

9. 도라지 

도라지는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이는 식물로,

단백질과 탄수화물, 섬유질 등이 풍부하다.

도라지는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쉽게 내보내주는 효능이 있으며,

열을 내리고 소화를 돕는데도 도움이 된다.

도라지는 목의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도 있다

도라지는 볶음이나 탕으로 만들거나 샐러드에 넣어서 먹으면 좋다.

 

10. 수박 

수박은 여름철 대표 과일로, 수분과 당분이 풍부하다.

수박은 체온을 낮추고 갈증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으며,

칼륨 성분이 많아 이뇨작용을 하고 부종을 완화한다.

수박은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능도 있다.

수박은 그대로 먹거나 주스나 스무디로 만들어서 먹으면 좋다.